한국도심공항은 오는 7월 1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인천공항을 직통으로 오가는 리무진 버스(6103번)의 운행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6103번 버스의 운행 재개는 지난 2020년 4월 코로나19로 강남노선의 운행이 중단된 지 2년 2개월 만이다. 도심공항은 우선 차량 5대를 투입해 당분간 왕복 15회/일 운행을 시작하고, 이후 이용객 추이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증차할 계획이다. 차량 내에는 공기살균기를 설치하고 매회 운행마다 철저한 방역도 시행한다.
도심공항 관계자는 “각국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그동안 해외 방문을 하지 못한 여행객들 및 해외 바이어들의 출입국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발맞춰 공항버스의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면서 “강남노선의 운행 재개로 인천공항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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