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은 15일 서울 송파구 공단 본사에서 어린이 해양환경체험관 키즈마린파크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 양진모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최초의 어린이 해양환경 체험시설의 개관을 축하했다.
키즈마린파크는 재작년 12월 공단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체결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공공기관-기업-공익법인단체가 기획하고 참여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체험시설은 공단 본사 1층에 조성됐고, 한국해양재단에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맡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소외계층에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연간 1만여명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야호! 반가운 바다 친구들 ▲이상한 바다 여행 ▲바다생물 연구센터 ▲날아라 그린원정대 등이 있으며, 현장 전문 강사의 설명과 함께 해양환경 체험을 할 수 있고, 누리집을 통해 사전 관람예약이 가능하다.
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키즈마린파크가 어린의 가족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평소 가까이에서 바다를 접하기 힘든 수도권 어린이들이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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