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네앤나겔(KN)은 영국·네덜란드계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셸이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조성하는 바이오 연료 시설의 프로젝트물류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셸은 로테르담에 유럽 최대 바이오 연료 상업 생산 시설을 건립해 2024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시설은 폐식용유나 폐동물성 지방, 기타 산업농업 폐기물을 원료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SAF)와 재생 가능 디젤 같은 저탄소 연료를 생산한다.
퀴네앤드나겔은 연료시설 건설에 들어가는 중량물과 모듈 운송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 회사 프로젝트물류 글로벌 책임자인 무스타파 세너는 “셸과 제휴해 지속 가능한 연료 생산을 지원함으로써, 에너지와 수송업계의 탈탄소화에 함께 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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