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9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부산지역 조선분야 사내협력사&조선기자재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칭데이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조선해양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준비되며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거제조선업희망센터 후원으로 마련된다.
부산에 소재한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 대선조선 사내협력사 10개 업체와 선보공업·선보유니텍, 동화엔텍 등 조선기자재 2개 업체가 참여, 용접, 설계 등 총 87명 규모의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분야별 모집인원과 임금 등은 행사 전 워크넷(www.work.go.kr)에서 공개된다.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매칭데이 당일 이력서 등 면접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누구나 현장에서 면접이 가능하다.
이날 매칭데이 행사는 조선산업 전문 구인·구직(조선소별 기능인력) 플랫폼(www.ship.or.kr) 설명, 참여기업별 면접부스 외에, 취업컨설팅부스 운영(이력서 첨삭·면접코칭)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관계자는 “최근 선박 수주량이 급증해 용접, 도장, 설계 등에서 인력 채용 수요가 있으며, 이번 매칭데이로 조선뿐만 아니라 조선기자재 인력 수급 문제가 다소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2015년부터 ‘조선해양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대표기관’으로 선정돼 산업인력 수급 및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수행 중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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