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쉬핑가제트 창간 5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1971년 6월 1일 창간해 긴 세월 동안 해운물류를 대표하는 전문언론매체로서 업계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며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었습니다.
대한민국 해운산업 일선 현장의 선원들을 위한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사실보도, 정론직필은 지난 51년을 넘어 100년을 이어갈 원동력이자 지켜야 할 가치입니다. 현장의 상황을 정확히 보고, 심도 있게 분석한 기사는 언제나 선원들이 찾고 바라는 뉴스일 것입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우리 선원들은 고립과 외로움 속에서 힘겹게 현장을 지켰습니다. 해운 초호황기 속에서도 선원의 임금과 복지는 크게 나아지지 못했습니다.
죽었던 해운업이 기적과 같이 살아났다는 정부의 자화자찬의 이면에는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땀과 눈물을 흘린 선원들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은 근로기준법이 육상 노동자의 삶의 질을 점차 개선하는 만큼 선원법 또한 개정을 통해 선원 노동자들의 삶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경주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쉽지 않은 이 여정에 선원의 대변자인 코리아쉬핑가제트도 함께 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 번 창간 5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제작을 위해 수고하신 코리아쉬핑가제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나날이 발전하는 언론, 독자에게 신뢰받는 언론으로 더욱 발전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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