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물류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가 캄사르막스 벌크선 1척을 최대 1년 반 동안 용선한다.
그리스 벌크선 전문 선주사인 다이아나쉬핑은 현대글로비스와 8만2000t(재화중량톤)급 벌크선 <마이아>(MAIA)호를 정기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은 오는 23일 발효될 예정으로, 만기는 단기 내년 9월20일, 장기 내년 11월20일이다. 용선료는 5%의 중개수수료를 포함해 일일 2만5000달러다.
다이아나쉬핑은 이번 거래로 단기 기준 총 1343만달러(약 17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09년 8월 일본 쓰네이시조선에서 지어진 <마이아>호는 마셜제도공화국에 국적을 두고 있다. 일본선급협회(NK)에서 검사증서를 취득했고 영국 UK P&I에 선주배상책임보험(P&I보험)을 가입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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