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는 18일 한국해기사협회와 미래선박 분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대학본부 3층 정책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도덕희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이권희 해기사협회장을 포함한 협회 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친환경 및 디지털 선박과 같은 미래 선박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협업한다. 해기사협회는 앞으로 해사인공지능·보안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에 가입, 후원에 나선다. 후원 금액은 매년 1천만원이다.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는 지난해 9월 출범한 후원기구로 올해 신설된 한국해양대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해 양질의 교육여건을 조성 미래 선박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함을 주목적으로 한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의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한국해기사협회에 감사하다”면서 “우수 인재 양성-배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권희 한국해기사협회 회장은 “미래선박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우수 인재 배출에 최선을 다하는 한국해양대 구성원 모두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인재 양성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해기사협회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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