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 지난 10일 플래그십 장거리 기종을 운항하며 한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2022년 5월부터 서울/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는 하늘 위의 여왕이라 불리는 보잉 747-8 기종을 재도입해 운항한다. 해당 기종엔 더 많은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이 설치돼 있으며 해당 기종의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승객은 추가 수수료 지불 시 퍼스트 클래스 좌석 또한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인천-뮌헨 노선은 현대적이고 친환경적인 장거리 노선 기종인 에어버스 350-900 기종으로 계속 운항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포함한 최신 객실 프로덕트를 제공한다.
레안드로 토니단델 루프트한자그룹 한국지사장은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팬데믹 기간에도 한국 노선을 지속적으로 운항하며 한국 승객의 항공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증대하는 항공 수요에 맞춰 공급을 늘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팬데믹 이후 한국의 프리미엄 여행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맞춰 루프트한자의 프리미엄 기종 및 객실 프로덕트를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유럽 항공사에 맞게 한국 시장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서울-프랑크푸르트 및 서울-뮌헨 두 노선을 직항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항공, 스위스 국제 항공, 브뤼셀 항공이 포함된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유럽 주요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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