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연구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신규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7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중소조선연구원 등 14개 운영기관들이 참석,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의 첫걸음을 함께하는 협력의 의지를 다지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기업의 사업재편과 근로자의 직무전환을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플랫폼으로 중소조선연구원은 중소형 선박, 특수선, 어선 및 레저선박의 친환경화 기술 지원에 대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조선연구원 서용석 원장은 “조선해양산업의 저탄소·디지털전환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중소조선산업 또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적자원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업훈련 참여 확대와 지역별 직업훈련기반 조성 등을 위해 컨소시엄 협약기관에 공동훈련에 필요한 훈련 인프라와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이다.
중소조선연구원은 인력양성 기반이 부족했던 중소형 선박, 특수선 및 레저선박 관련기업에 현장 맞춤형 교육훈련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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