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최대 항공사 미얀마국제항공(MAI)은 내일(26일)부터 인천-양곤 직항 노선의 운항 재개를 밝혔다.
이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로 운항되며, 현재 한국과 미얀마를 잇는 유일한 직항편이다. 지난 4월 16일부터 열린 탑승 예약은 가까운 여행사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국과 미얀마의 네트워크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미얀마국제항공은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4월부터 최근까지도 양국을 잇는 유일한 노선이었던 인천-양곤 구호항공편의 운항을 유지해 왔다.
미얀마 정세가 불안정했던 2021년 초에는 현지 한국 교민들의 귀국을 돕는 데에 미얀마국제항공 노선이 투입되기도 했다. 이제는 해당 노선이 일반 여객 항공편으로 전환되며, 누구나 양국 격리 없는 미얀마 여행에 나설 수 있다.
미얀마 양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얀마국제항공은 그룹사인 에어KBZ와 함께 미얀마의 가장 큰 항공 그룹을 이루고 있다. 인천과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을 잇는 노선을 비롯해 헤호, 시트웨, 만달레이, 차잉통 등 미얀마 국내 18개 목적지를 연결하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선보인다.
한국에서 미얀마로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여행객들로 하여금 다채로운 미얀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4월에만 인천을 포함한 방콕, 싱가포르, 두바이 등 총 9개의 국제 노선 운항을 본격적으로 재개하며 팬데믹을 끝맺을 준비를 마쳤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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