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컨테이너 전문 물류회사인 네덜란드 덴하토(DEN HARTOGH)가 사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덴하토는 스웨덴 예테보리 소재 물류기업 헤덴스코그 오케리·탱케리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1934년 창업자의 이름을 따서 설립된 헤덴스코그(Hedenskogs)는 트럭운송, 가열, 스팀청소, 보관 등 탱크컨테이너 관련 물류사업을 벌이고 있다. 장비 150~200개를 보관할 수 있는 1만㎡ 규모의 물류기지를 운영 중이다.
세계 7위 탱크컨테이너 운영사인 덴하토가 해외 기업을 인수합병(M&A)한 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지난 1월 우리나라 물류기업 뮤토로직스를 인수하면서 장비 숫자를 2만개에서 2만3000개로 15% 늘린 바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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