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잇는 단계별 전자상거래 물류 역량을 최적화하고 ESG경영을 강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
국내 해운사와 중견 물류기업, 디지털 물류플랫폼, 대학이 물류시장 ESG(친환경·사회공헌·윤리경영) 활동과 전자상거래 수송에 공동 대응한다.
남성해운은 자사 김용규 대표이사(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4일 밸류링크유 남영수 대표, 삼영물류 이상근 대표, 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부 우수한 교수(
사진 오른쪽부터)와 ESG 경영 강화와 전자상거래 성장에 따른 물류 대응방안을 공동연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물류 3사와 중앙대는 해상운송, 육상운송, 글로벌전자상거래물류센터(GDC) 운영, 온라인 플랫폼 분야에서 국내외 전자상거래수송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들은 최적의 운송망과 수송수단을 개발하고 풀필먼트 서비스를 효율화하는 등 해운시장의 큰 손이 된 전자상거래산업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탄소 배출 저감 같은 ESG 물류 목표를 수립해 공동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삼영물류는 운송 방법과 단계별 탄소배출량 정보를 제공하고 남성해운과 밸류링크유는 서비스별 공급망별 탄소배출량 산출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남성해운 김용규 대표는 “ESG 물류 실천과 다양한 전자상거래 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물류 사업모델 마련이란 공동의 목표와 이익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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