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아시아역내항로 자회사인 씨랜드가 부산과 필리핀 마닐라를 연결하는 컨테이너 직항로를 개설한다.
씨랜드는 우리나라 평택항에서 출발해 북중국을 거쳐 필리핀을 취항하는 필리핀피더3(PH3) 노선을 개편해 우리나라 부산과 인천, 일본 히비키(기타큐슈)를 새롭게 기항한다고 밝혔다.
25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이 운항하는 노선의 개편 후 행선지는 평택(일)-인천(월)-히비키(수)-부산(목·금)-칭다오(토·일)-상하이(월·화)-닝보(수)-가오슝(금)-마닐라남항(월·화)-마닐라북항(화·수)-옌톈(일·월)-홍콩(월·화)-바탕가스(목)-마닐라북항(금·토)-제너럴산토스(화·수)-다바오(금·월)-평택 순이다.
선사 측은 부산과 필리핀 마닐라를 직접 운항하는 노선이 개설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수출항로에서 인천·평택항과 히비키를 연결하는 것도 특기할만 하다. 중국 톈진(신강)과 다롄은 개편과 함께 운항 일정에서 빠졌다.
첫 배는 오는 18일 평택과 인천, 22일 부산을 각각 출항하는 <에브리디키지>(EVRIDIKI G)호다.
씨랜드는 신항로 출범에 맞춰 지난 2월 문을 연 한중일-베트남 노선 IA68에서 부산과 히비키 취항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으로, 부산-다낭 직항로가 폐지되고 부산-호찌민 서비스는 PH5 1편으로 줄어든다.
변경되는 노선은 인천(화·수)-광양(목)-상하이(월·화)-닝보(수·목)-샤먼(금·토)-호찌민(수·목)-다낭(금·토)-홍콩(일월)-상하이(수·목)-다롄(일월)-인천 순이다.
<한자지부르크>(HANSA SIEGBURG)호가 오는 16일 부산항에서 마지막 운항에 나선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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