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운영한 ‘제1기 인천항 온라인 해양관광 서포터즈’의 비대면 최종보고회를 갖고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IPA는 인천항 해양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비대면 여객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1기 인천항 온라인 해양관광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하고, 7.5:1의 치열한 경쟁률 속에 관광업 종사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20명의 서포터즈를 선정한 바 있다.
이들은 ▲연안팀 ▲카페리팀 ▲크루즈팀으로 나뉘어 영상, 카드뉴스 등 총 75개의 해양관광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 활동으로 약 3천 건 이상의 국민 반응을 끌어내는 등 인천항의 해양관광 자원을 널리 알렸다.
이날 보고회는 그간의 서포터즈 활동 성과 보고에 이어 수료증 수여, 우수 서포터즈 시상, 활동 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광석(연안팀, 인천 섬 사진여행) ▲한태경(연안팀, 중국 관광객 겨냥 덕적도 여행) ▲박필선(크루즈팀, 인천 크루즈 기항지 관광코스) 서포터즈가 다채로운 해양관광의 매력을 알린 점을 인정받아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됐다.
제1기 서포터즈로 활동한 한 시민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인천 섬에 직접 방문, 몸소 해양관광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항 곳곳의 해양관광 자원을 알리는 기회가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IPA 남광현 여객사업부장은 “여행객 시각에서의 참신한 콘텐츠 개발로 인천항 관광자원 홍보대사 역할을 해준 서포터즈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포터즈 운영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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