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과 함께 1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본부에서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금 54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기부자제안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는‘아이리더 사업’을 통해 체육, 예술, 학업 등 특정 분야에 재능이 있는27명의 저소득층 아동에게 전달된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020년 이후 이 사업에 두 번째 동참한 것으로, 어린이들의 학습 및 교재, 교구비와 함께 사격, 무용, 축구, 디자인, 국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들의 교육비와 대회 참가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마음껏 꿈을 펼쳐나가야 할 아이들이 현실적인 제약들로 인해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돕고 싶다”며,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기금이 아이들의 미래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 급여 1%나눔을 재원으로 하는 재단이다.
현대미포조선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을 통해 매년 저소득층 아동 가구에 난방비 지원, 패딩 점퍼 선물, 정기적인 아동복지시설 및 장애아동 지원 등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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