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은 지난 14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9년 연속 선정되며,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항공사’에 미국 항공사 1위, 전 세계 항공사 중에는 싱가포르항공 다음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는 “델타항공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으로 올해 상위 50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 영광스러운 이번 성과는 지난 2년 동안 전례 없는 힘든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애쓴 7만5000여 명의 델타항공 임직원 덕분”이라며 “이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겠다는 사명인 Keep climbing의 정신을 실천했다는 증거라 할 수 있으며 그동안의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가치가 있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 밖에 델타항공은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5년간 실시한 항공사 평가에서 무려 네 번이나 1위를 거머쥐었으며, 글로벌 기업 출장 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 뉴스가 실시한 항공사 만족도 평가에서 11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포춘은 매년 미국 컨설팅 업체 콘 페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5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콘 페리는 지난 산업 평가에 응한 주요 기업 임원 및 이사,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3740명을 대상으로 ‘가장 존경하는 기업 10곳’을 선정하도록 요청했고, 응답자들은 전년도 전체 상위 25% 기업과 산업군별 상위 20% 기업 중 원하는 기업을 자유롭게 선택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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