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선사 콩코르디아마리타임은 자국 선사 스테나그룹 산하의 스테나테크니크, 독일 선박설계 컨설팅기업과 함께 유조선을 2100TEU급 컨테이너선으로 개조하는 기술적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콩코르디아는 개조 가능성을 조사해 선급으로부터 기본 디자인 인증을 취득한다는 목표다.
콩코르디아는 현재 6만5000t급 파나막스 탱크선 9척을 보유하고 있다. 개조 가능한 것으로 조사될 경우, 조선소나 용선자와 협의할 계획이다. 개조기간은 3~5개월이며, 기술설계연구는 2022년 2분기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유조선 시황은 침체가 계속되는 반면, 컨테이너선 시황은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콩코르디아는 보유선박을 컨테이너선으로 개조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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