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에너지회사인 토털의 죄하시인 토털에너지머린퓨얼은 처음으로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 포스항에서 선박 대 선박(십투십) 방식으로 연료 공급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지중해에 LNG 벙커링(연료 공급) 허브를 구축할 생각이다.
토털은 MOL에서 용선한 LNG 연료공급선 <가스바이털리티>(Gas Vitality)를 활용해 유로포스컨테이너터미널에서 자국 선사 CMA CGM이 운항하는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시엠에이시지엠발리>(CMA CGM BALI)호에 6000㎥의 연료를 공급했다.
<가스바이털리티>는 토털이 보유한 2척의 LNG 연료공급선 중 프랑스를 거점으로 운용되는 첫 선박이다. 다른 선박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배치돼 있다. 3번째 선박은 연내 싱가포르에서 운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CMA CGM은 기존 연료에 비해 친환경적인 LNG 연료를 적극 사용하고 있다. 2024년 말까지 LNG 연료로 가는 컨테이너선을 44척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