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7 10:18

장금상선, ‘베트남·인니항로 겨냥’ 2500TEU급 신조선 현대미포에 발주

내년 하반기 인도…신조 발주량 5개월새 1만TEU 늘어


장금상선이 컨테이너선 시장 공급난에 대응해 반년 만에 신조 컨테이너선을 추가 발주했다.

장금상선은 현대미포조선에 2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현대미포조선에 발주했다고 밝혔다. 선가는 척당 4000만달러, 총 1억6000만달러(약 1900억원)로 파악된다. 납기는 내년(2023년) 하반기다.

장금상선은 신조선을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등을 연결하는 노선에 용선을 대신해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간 물동량은 각각 3% 10% 성장하는 등 코로나에 따른 도시 봉쇄에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 운임은 베트남항로에서 2.3배, 인도네시아항로에서 2.6배 폭등했다. 1월21일 현재 주간 운임은 베트남 1198달러, 인도네시아 1603달러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성해운도 인도네시아 또는 말레이시아항로를 겨냥해 25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내년 2~3분기 인도 목표로 발주한 바 있다.

장금상선 관계자는 “2500TEU급 컨테이너선은 일명 호찌민막스로 불린다”며 “신조선을 호찌민 인도네시아 노선에 투입해 가중되고 있는 선박난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금상선이 신조 컨테이너선 도입에 나선 건 지난해 8월 1900TEU급 방콕막스 6척을 계약한 뒤 5개월 만이다. 이 선사는 같은 해 5월 방콕막스 6척을 발주한 뒤 3개월이 지나 옵션분 6척을 행사했다. 첫 6척은 내년 5~10월, 추가 6척은 2023년 2~8월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거래금액은 척당 2700만달러, 총 3억2400만달러(약 3900억원)이다. 1900TEU급 12척은 태국 방콕과 베트남 호찌민을 직항하는 노선에 투입될 것으로 관측된다.

프랑스 해운조사기관인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1월27일 현재 컨테이너선단 75척 10만7100TEU으로, 세계 20위에 올라 있다. 자사선 57척 8만3900TEU, 용선 18척, 2만3300TEU다. 신조선 발주량은 20척 4만2500TEU로, 5개월 전과 비교해 척수는 같지만 선복량은 1만TEU가량 늘어났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PANAMA CAN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Ludovica 05/09 05/29 MAERSK LINE
    Tyndall 05/10 05/30 MAERSK LINE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Welcome 05/07 05/19 HMM
    Cma Cgm Sahara 05/08 05/19 CMA CGM Korea
    President Fd Roosevelt 05/14 05/25 CMA CGM Korea
  • BUSAN BUENAVENTUR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harlotte Maersk 05/05 05/29 MAERSK LINE
    Posorja Express 05/08 06/02 HMM
    Wan Hai 287 05/09 06/22 Wan hai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Utmost VIII 05/10 05/27 MSC Korea
    Ym Triumph 05/13 05/24 HMM
    Msc Maureen 05/14 05/26 MSC Korea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osco Belgium 05/09 05/20 CMA CGM Korea
    Guthorm Maersk 05/11 05/24 MSC Korea
    Guthorm Maersk 05/11 05/27 MAERSK LINE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