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조선업 밀집지역인 부산시·울산시·경상남도·전라남도·전라북도와 함께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선업의 생산성 향상과 기술력 확보에 기여하고 생산기술 혁신을 주도해나갈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교육사업은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하며, 창원대학교 한국선급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울산산학융합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DSME정보시스템 경남대학교 등 조선업 밀집지역의 주요 산·학·연이 참여한다.
교육은 부산 울산 경남 전남 전북 등 조선업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2022년 12월까지 운영한다. 주요 교육 분야는 ▲생산기술혁신 역량강화 ▲생산기술혁신 채용연계 ▲LNG 화물창 기능인력 양성 ▲LNG선박 생산설계인력 양성 등 조선업 시황 회복기를 대비하고 생산기술 분야의 경쟁력 유지·강화를 위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자는 조선업 구직희망자(퇴직자·청년)이며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만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수료 후 지급기준에 따라 월 최대 40만원의 훈련수당을 최대 2개월까지, 교육수료자가 취업 시 지급기준에 따라 월 최대 6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최대 2개월까지 지급한다.
또한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지역 조선업계의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산업 현장의 수요를 정기적으로 파악해 교육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과정 신청은 홈페이지(http://hope.rims.re.kr)에서 가능하며 모집 공고 및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조선연구원 콜센터로(051-974-5598)로 전화 문의할 수 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중소조선연구원 김남훈 수석연구원은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중소 조선업체에 고숙련 기술인력을 적기 공급해 일자리 확대 및 조선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조선연구원은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사업, 스마트야드 전문인력양성사업 등 조선업의 생산 R&D, 기술인력 양성, 공정 스마트화를 견인하는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중소·중견 산업체의 기술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