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회사 MPC캐피탈은 파트너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에 5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신조선은 최첨단 사양과 친환경 설계를 채택해 연비를 40% 이상 개선했다. 선박에너지효율지수(EEDI) 3단계와 질소산화물 3차 규제를 충족한다. 탈탄소 운항이 가능한 그린메탄올 연료 추진선으로 개조할 수 있도록 지어진다. 1차선은 2023년 2분기에 인도된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매각된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12월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바꿨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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