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연구원이 중소조선업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소조선 스마트생산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중소조선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제조혁신 분야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중소 조선업체에 스마트 생산기술을 적기에 보급하기 위해 이뤄진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중소조선연구원이 총괄 주관하며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한다.
지원사업은 스마트 생산혁신 기술지원과 교육으로 운영되며, 기술지원 분야는 중소조선업 생산현장에 적합한 스마트자동화·시스템 등의 신규 구축이 필요한 생산 솔루션과 IoT 및 네트워크 기술을 융합하는 연결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지능화 기술이다.
1월14일까지 수요기업 접수를 받고 있으며, 선정 평가를 통해 1억원에서 최대 1억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수요기업 30곳을 선정 후 공급기업과 매칭해 올해 10월까지 수요기업의 생산현장에 스마트화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 생산혁신 교육은 부산 울산 경남 전남 등 조선업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2022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주요 교육 분야는 ▲스마트조선 운영 ▲자동화 ▲네트워크 ▲빅데이터·AI 등 조선업 생산 스마트화 추진을 위한 재직자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 및 공급기업의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rims.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소조선연구원은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사업, 스마트야드 전문인력양성사업 등을 수행하며 조선업의 생산 R&D, 생산인력 양성, 생산 스마트화를 견인하고 있는 전문연구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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