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4 09:13

새해새소망/ SNH쉬핑 황영실 팀장

“흑호의 기운으로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새해 인사부터 드립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흑호, 검은 호랑이의 용맹한 기상과 그 기운을 받아 역병을 이겨내고, 우리 모두 다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코로나19가 2021년까지 무자비하게 관통하고 세계 각국은 이제 오미크론발 5차 대유행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몸도 지치고, 마음도 복잡한 연말연시인데 다들 좀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2021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선 코로나 침체 이후 주요 소비국들의 봉쇄조치가 완화되면서 억눌렸던 소비심리들이 살아나고, 강력한 경기부양책들로 유동성이 풍부해지며, ‘보복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결국 2020년 코로나발 글로벌 마이너스 성장률을 극복하고 2021년엔 극적인 V자반등도 이끌어냈으며 해운업계 역시 전례 없는 물동량 급증과 이로 인한 물류적체의 장기화로 운임강세 현상이 지속되었고 10대 글로벌 해운선사들의 경우 3분기까지 역대급 호황기라 할 만큼 엄청난 매출증가와 경이적인 영업이익 증가율을 달성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법인 호그오토라이너스코리아가 대리점 체제로 전환되면서 2020년 3월에 설립된 저희 SNH쉬핑도 코로나19에 대응한 효과적인 리스크관리 및 정예조직을 통한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물류서비스의 제공, 외형적 매출성장과 내부적 이익창출을 균형 있게 가져가는 내실경영의 실현으로 연초 사업계획 목표 전 부문을 달성해내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다만, 국내 화주분들께 컨테이너운송과 벌크운송에 비해 RORO(자동차전용선) 운송 서비스의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고자 당사 대표님과 함께 임직원들이 야심차게 기획하고 개최해왔던 ‘화주 초청RORO(자동차전용선)비즈니스 워크숍’을 코로나19로 인하여 2021년엔 추진하지 못했던 게 못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올해 여건이 된다면 화주분들을 모시고 주요 항만투어 및 승선체험 등을 제공하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물류혁신을 이끄는 호그오토라이너스의 오랜 역사와 집적된 물류 노하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지난해 말 오미크론으로 촉발된 코로나 재확산 조짐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의 심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의 지속으로 여전히 앞을 내다보기 힘든 국면 속에서 또 다시 한 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글로벌 해운 업황은 단기간 급락할 조짐은 없어 보이지만, 향후 물동량과 선복량의 흐름, 물류적체 상황, 유가변동 추이, 운임강세 지속여부 등 올 한 해도 늘 관심을 갖고 지켜보며, 급격한 변화에도 언제든 대응할 수 있는 필수 역량들을 키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항상 뒷전이었던 제 자신의 건강도 돌보고, 평소 멀리했던 책도 가까이하고, 운전처럼 갖은 핑계로 미뤄두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찾아 소확행을 실천하는 한 해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모두의 바람이던 일상으로의 회복과 포스트 코로나를 향했던 희망은 결국 위드 코로나로 방향을 틀었고, 또 다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그 실망감과 무력감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만은 없습니다. 시작이 있었으면 언젠간 끝도 있지 않겠습니까?

2022년 새해 새소망으로 위대한 인류가 만들어낼 게임 체인저를 기다리며, 참 좋아했던 영화 인터스텔라의 헤드카피를 오랜만에 떠올려봅니다.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 코리아 쉬핑가제트 애독자 여러분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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