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목포와 영암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해 겨울나기 물품을 기부해 미담이 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경영지원부문장인 한정동 전무가 12월10일 목포 김종식 시장과 영암 전동평 군수를 찾아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450만원 상당의 온수매트 1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와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으로 목포시와 영암군이 동과 면의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지원자를 추천받아 각 50세대를 최종 확정했다.
이날 겨울나기 물품 전달식에 사용된 재원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그룹사 임직원의 급여 1%를 모아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삼호중공업은 사업장 인근 목포와 영암 지역에서 여름나기와 겨울나기 물품 전달 사업, 지역 어르신들의 밑반찬을 챙겨드리는 진지방 사업, 풍수해시 복구 지원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임직원의 작은 정성을 모아 사업을 전개하는 만큼,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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