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2일 열린 제20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탄소중립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ESG(친환경·사회참여·윤리경영) 분야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종합 경영테마 시상제도다. 탄소중립경영을 포함한 총 8개의 경영테마 영역에서 경영시스템과 수행실적이 탁월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한다.
KSS해운은 ▲최고경영자 리더십을 통한 탄소중립경영 추진 ▲온실가스 저감 활동성과 ▲터키 산불피해 묘목기부 같은 탄소중립경영 사회적 책임 활동과 재무성과 등 다양한 가치 증진 노력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 LPG 또는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엔진이 장착된 선박을 대한민국 최초로 국내 조선소에 발주했고 한국선급(KR)과 손잡고 이들 친환경 연료를 선박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선박안전법 개정을 추진해 해양수산부 승인을 얻어냈다.
이 밖에 친환경 해상운송에너지로 부상하는 암모니아 또는 액화수소를 연료로 쓸 수 있는 엔진과 무탄소 선박 상용화 연구도 진행 중이다.
그 결과 올해 서스틴베스트가 평가하는 ‘2021 하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과 고객가치 실현으로 다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자’라는 기업 미션과 같이 ESG가 이슈화되기 이전부터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천해 왔다”며 “향후에도 ESG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