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연구원은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부산지역 수리조선업체 근로자의 선체도장 능력 향상을 위해 ‘수리조선 금속도장기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선박 수리·개조 시장 규모는 선박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선박 개조시장 확대로 지속적 성장세에 있지만, 부산의 중소형 수리조선산업은 숙련인력 유지와 기술력 전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리조선산업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설한 이번 교육 과정은 교육 수료 후 금속도장기능사 국가자격증 취득 및 취업연계를 목표로 선체도장 기초이론 및 실습, 보수도장 및 전처리 과정 등 선박수리개조분야의 기초부터 전문기술까지 다룬다.
이번 교육 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조선업 관련 재직자, 취업희망자, 졸업예정자로 전액무료로 진행되며, 11월30일(화)까지 중소조선연구원 마린교육센터 홈페이지(http://mtc.rims.re.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중소조선연구원과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1월17일 중소조선연구원 본원 회의실에서 부산 영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우수인력 양성 및 기술력 전수를 통해 수리조선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원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