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 회장사인 장금상선은 선박관리업체인 범진상운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선원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마스크를 대량 공급한다.
장금상선 이성수 상무이사(
사진 오른쪽)와 범진상운 정영섭 대표(
사진 왼쪽)는 8일 오전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을 방문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생하는 선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마스크 60만장을 전달했다. 두 회사는 지난해 9월에도 선원노련에 마스크 50만장을 기부한 바 있다.
선원노련 정태길 위원장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2000명을 웃돌며 다시 가을 대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해 50만장에 이어 올해도 또 60만장의 마스크를 기부해준 장금상선과 범진상운에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해운산업의 안정에 기여하고, 우리나라가 코로나를 극복하는 데 선원들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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