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일(현지 시각) 글로벌 항공전문잡지 ‘에어트랜스포트월드(ATW)’ 주최로 열린 제47회 ATW 항공사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이 ’올해의 공항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을 주최한 ATW는 지난 1974년부터 편집장 및 애널리스트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매년 올해의 공항 및 항공사, 친환경 항공사 등 항공산업 분야 최고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적 위기 상황에서 스마트 방역 서비스 적기 도입 등 선제적인 방역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렌 워커 ATW 편집장은 “인천공항은 비대면 스마트 방역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는 최첨단의 공항으로,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경험 4단계 인증 획득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 품질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 김필연 부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철저한 방역 인프라 구축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여객 편의 향상을 위해 공사가 추진해 온 노력들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천공항의 철저한 방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여객수요 회복기에 적기 대응함으로써 여객 편의를 개선하고 4단계 건설사업 등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인천공항의 미래 공항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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