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산하기관인 조선해양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조선업 인력 양성을 힘을 쏟고 있다.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7일 울산 라한호텔에서 ’울산지역 조선분야 사내협력사 기능인력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칭데이는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조선해양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공동 주최·주관으로 마련됐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 10개 업체가 참여, 이산화탄소(CO₂) 용접 등 총 82명 규모의 채용이 진행됐다. 분야별 모집인원과 임금 등은 행사 전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매칭데이 당일 이력서 등 면접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누구나 현장에서 면접이 가능하다.
이날 매칭데이 행사는 조선산업 전문 구인 구직(조선소별 기능인력) 플랫폼(www.ship.or.kr) 설명, 참여기업별 면접부스 외에, 취업컨설팅부스 운영(이력서 첨삭·면접코칭)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 및 컨설팅을 제공했다.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코로나19 영향에도 선박 수주량이 급증해 용접 등 직종에 대한 인력 채용 수요가 있으며,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인력 수급 문제가 다소 완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2015년부터 ‘조선해양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대표기관’으로 선정돼 산업인력 수급 및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수행 중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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