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은 지난 28일 미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주요 환경 이니셔티브 세 곳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이 가입한 환경 이니셔티브는 리프연합, 클린스카이즈포투모로우, 레이스투제로 등 세 곳이다. 각 이니셔티브에는 전 세계 투자사, 공급사, 경쟁사 등 각 업계 선두 주자들이 함께 뜻을 같이 했다.
델타항공은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주관하는 레이스투제로 캠페인을 비롯해 항공사 최초로 열대림 보호 및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민간 동반관계인 리프연합에 가입한다. 세계경제포럼 산하의 클린스카이즈포투모로우도 연맹에 운영 위원회 자격으로 참여한다.
각각의 파트너십은 델타항공이 세계 최초의 탄소중립 항공사로 거듭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로 향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델타항공 아멜리아 델루카 지속가능 부문 상무이사는 “기후 변화 피해를 경감할 수 있는 유일하고 실질적인 방법은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모두 함께 연대하는 것”이라며 “각 이니셔티브는 넷제로(Net-Zero), 즉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업계 내 의지, 자원, 투자를 한데 결속해 고객이 환경과 여행 사이에서 고민하지 않고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항공업계를 조성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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