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4 10:33

60돌 맞은 CJ대한통운노조, “노사불이 정신으로 상생발전 이어간다”

1961년 9월19일 창립…국가경제 발전과 국민 생활편익 증진 기여 60년
▲박철효 CJ대한통운노조위원장

 
CJ대한통운노동조합이 역사적인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물류업계를 포함한 산업계 전반에 걸쳐 60년이 넘은 노조는 찾아보기 드물다.
 
CJ대한통운노조는 지난 19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에게 창립기념 선물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기념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하지 않기로 했다.
 
CJ대한통운노조가 역사에 처음으로 등장한 건 1959년 6월27일이다. 이날 서울 시내 무학성홀에서 한국미곡창고(CJ대한통운의 전신) 직원노동조합 결성대회가 열렸다. 노조는 결의문을 통해 회사 측에 민주적 운영, 제규정 개정, 봉급 인상, 노조설립일의 정기휴일 제정 등을 요구했으며 회사는 직원노조의 요구사항을 수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회답문을 보냈다.

이후 서울시 노조 결성 신고, 임시 대의원대회 등 절차를 거쳐 2년 뒤인 1961년 9월 19일, 한국미곡창고 직원노동조합이 공식 창립됐다. 현재는 한국노총 산하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에 소속돼 있다.

 
▲전국운수노조 미창직원지부 제1차 정기 대의원대회 광경(1962년 추정)


CJ대한통운노조는 과거 외환위기나 경기 불황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사고 무재해 운동이나 생산성 향상 활동 등을 노조 차원에서 전개하는 등 회사가 생존해야 노조도 존재할 수 있다는 고유의 공동체 의식인 ‘노조불이’ 정신에 기반해 상생 발전에 힘써 왔다.
 
또한 전국 지부별로 소외계층 지원, 지역 환경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매년 대의원대회나 중앙위원회 개최시 화환을 사랑의 쌀로 대체해 소외계층 단체에 지원하는 등 자체적인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박철효 노조위원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창립 이래 60년 간 산업의 대동맥인 물류의 대표기업 노조로서, 국가 경제발전과 국민 생활 편익 증진에 기여하면서 성장해 왔다”고 의의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한 “그간 우리 노동조합은 회사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증진을 공동으로 모색하며 상생하는 건강한 노사관계의 모범이 돼 왔다"며 ”특히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조합원 권익보호와 복지 증진,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에 가일층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Lisbon 04/25 05/17 CMA CGM Korea
    One Treasure 04/26 05/07 HMM
    Msc Odessa V 04/27 05/06 MSC Korea
  • INCHEON ALEXANDRI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os Bangkok 04/28 06/26 Always Blue Sea & Air
    Asl Hong Kong 05/05 06/26 Always Blue Sea & Air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Wholesome 04/27 05/10 HMM
    Hyundai Saturn 04/28 05/11 HMM
    President Eisenhower 04/30 05/11 CMA CGM Korea
  • BUSAN HAMBUR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Treasure 04/26 06/10 Tongjin
    One Treasure 04/26 06/10 Tongjin
    Hmm Southampton 04/27 06/16 HMM
  • BUSAN PASIR GUD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s Tacoma 04/25 05/05 T.S. Line Ltd
    Ever Burly 04/27 05/08 Sinokor
    As Patria 04/28 05/12 T.S. Line Ltd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