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선사 MSC는 현재 가장 붐비는 항로 중 하나인 중국과 미국 서안 롱비치항을 연결하는 셔틀 컨테이너선 서비스 2편을 10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설항로 중 퓨마는 중국 선전항과 롱비치를 연결한다. 중국 입항 터미널은 다찬만과 서커우다. 10일3일 다찬만에서 5018TEU급 <엠에스씨바비야>(MSC Bhavya)가 첫 출항했다.
새로운 노선은 이스라엘 짐라인의 e커머스익스프레스(ZEX)에 이어 다찬만을 직기항하는 두 번째 북미항로 서비스다.
두 번째 노선인 머스탱은 상하이와 롱비치를 셔틀 운항한다. 5018TEU급 <엠에스씨아냐>(MSC Anya)호가 10월16일 상하이에서 뱃고동을 울린다.
MSC는 신설항로를 덴마크 선사 머스크와 결성한 2M과 별도로 독자적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선사 측은 “북미항로의 왕성한 수요와 미국 서안항만의 도전적인 운항 일정에 대응하고자 셔틀노선 2편을 시작한다”며 “두 노선은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계속 운영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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