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가 2022년도 정기 요금 조정안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내년 1월1일부터 평균 4.9%의 요금 인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DHL 익스프레스는 고객에게 최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서비스 품질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글로벌 위기 상황 속에서도 고객의 비즈니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번 연간 요금 조정을 통해 물류 인프라 확충, 최첨단 기술 도입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빠른 해외 배송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DHL 익스프레스는 전 세계 허브와 화물터미널 확장뿐만 아니라, 최첨단 화물기와 배송 차량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DHL의 고객과 파트너사들에게 더 나은 물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DHL 익스프레스는 해마다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과 220개 국가와 지역 별 시장 상황에 따른 간접 비용 상승을 반영해 요금 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DHL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적용된다. 이번 요금 조정으로 DHL 익스프레스는 물류 네트워크 확대와 위기상황에 따른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물류 처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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