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선사 머스크는 캐나다퍼시픽철도(CP)와 공동으로 캐나다 밴쿠버에 대형 물류센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총면적은 1만1000㎡(약 3300평)로, 103개의 환적용 하역플랫폼(독)을 갖추고 있다
CP 복합물류시설 내에 입지하고 있는 물류센터는 해상 컨테이너를 환적 운송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밴쿠버항에서 하역한 화물을 CP가 철도로 물류센터까지 셔틀 수송한 뒤 53피트 컨테이너로 옮겨 실어 도착지로 내보내는 방식이다.
머스크는 새로운 시설을 가동해 북미 물류서비스사업을 더욱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철도를 이용해 트럭수송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머스크는 물류센터에서 처리하는 화물은 일용 소비재 80~90%, 자동차 부품 10~20%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