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 계선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해운조사기관인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8월30일 현재 전 세계 항만에 대기 중인 컨테이너선(계선)은 175척 66만5018TEU로 나타났다. 2주 전인 8월16일에 비해 1.8%(1만1987TEU) 늘었다. 척수로는 2척이 줄었다. 전체 선대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7%로 2주 전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선형별로 보면 5100TEU급 이하가 많았다. ▲1000TEU급 이하는 36척 ▲1001~2000TEU급 37척 ▲2001~3000TEU급 25척 ▲3001~5100TEU급 32척 ▲5101~7500TEU급 23척 ▲7501~1만2500TEU급 16척 ▲1만2500TEU급 이상 6척이다.
54척 17만6373TEU는 항로 개편에 따른 일시적 계선 등 영업 정책상의 이유로 운항을 멈췄다. 수리조선소에 들어간 선박은 121척 48만8645TEU였다.
알파라이너는 “계선 규모는 당분간 낮은 수준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용선료는 급등하고 있으며 선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일 20만달러라는 극단적인 수준의 계약도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