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3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일보다 55포인트 상승한 4147로 마감됐다. 이날 벌크 시장은 모든 선형에서 신규 화물의 유입이 꾸준하고, 선복 부족 현상이 계속되면서 강세 시황이 이어졌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117포인트 오른 6114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강세가 유지되면서 BCI는 2009년 11월 이후 11년 10개월만에 6천대에 진입했다. 서호주에서 신규 화물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고, 대서양 수역은 선복이 부족한 가운데 대서양 왕복항로에서 성약이 활발하면서 상승세가 계속됐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1166달러 상승한 5만2835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24포인트 상승한 3809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남미와 흑해가 시황을 견인했다. 태평양 수역은 북태평양의 강세와 케이프선의 급등 영향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3만5362달러로 전일보다 132달러 올랐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3303으로 전거래일보다 27포인트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멕시코만과 흑해에서 화물 유입이 지속됐다. 태평양 수역은 인도네시아와 호주에서 석탄 수요가 강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 대비 498달러 상승한 3만6905달러였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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