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사들이 8월 말부터 중일항로 부대운임을 인상한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중국 코스코 시노트란스 SITC 상하이진장해운은 8월 말부터 현행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만엔을 받고 있는 중국 닝보-일본항로 컨테이너불균형비(CIC)를 2만엔으로 2배 인상할 예정이다. 40피트 컨테이너(FEU) 요율도 2만엔에서 4만엔으로 올린다. 모두 도착지 화주에게 부과된다.
선사 관계자는 “중국에서 컨테이너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중국발 화물에 장비 회송 비용을 일부 분담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시노트란스는 중국발 전 항만을 대상으로 8월27일부터, 코스코는 9월1일 현지 선적분부터 이 요율을 적용한다. 중국 CCL은 전 항로를 대상으로 웨이하이서비스가 8월26일, 상하이·칭다오 서비스가 27일 선적분부터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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