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전기로 가는 소형 여객선을 교통수단으로 활용한다.
태국 방콕수도청(BMA)은 온실가스 저감 정책의 일환으로 무탄소 소형 전기 추진 여객선 12척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태국 마리아트조선에서 건조한 선박은 10㎾ 출력의 전기 선외기 2기와 리튬이온전지 4기, 급속충전기 4기 등 독일 토케도(TORQEEDO)의 통합형 배터리 전기 추진 시세템을 채용했다. 길이 약 14m로 30명까지 태울 수 있다.
BMA는 신조 여객선을 투입해 통근 서비스를 도심부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선대 일부는 차오프라야강과 쁘라찐부리주를 연결하는 72km 운하에서 운항한다.
방콕은 2035년까지 교통수단의 30%를 전기동력으로 바꿔 교통체증을 완화하고온실가스를 크게 줄인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전기 추진선은 전기버스, 모노레일, 삼륜택시 ‘툭툭’ 등 상호 연결된 전기 교통네트워크와 연계해 방콕 시민들의 출퇴근을 책임지게 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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