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7 14:07

중동항로/ 휴가철 무색 ‘운임 고공행진’

14주 연속 최고치…한국발 운임 4000弗 육박


중동항로는 선사들의 기항지 조정에 따른 캐스케이딩(선박 전환배치)으로 공급 부족이 계속되면서 운임 상승세가 꺾이질 않고 있다. 북미 유럽 등으로 선박 투입이 우선적으로 이뤄지다 보니 선적을 하는 게 힘들다는 얘기가 나온다. 선복 확보를 위한 화주들의 경쟁은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었음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장기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중소화주는 고운임에 노출돼 있어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 운임은 4월 첫째 주 이후 14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7월16일 상하이해운거래소가 발표한 상하이발 두바이행 20피트 컨테이너(TEU)당 운임은 전달 3002달러에서 12.3% 상승한 3373달러로 집계됐다. 1년 전 600달러대와 비교하면 5배 이상 뛰었다. 한국발 운임은 중국보다 높은 4000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벨알리항에서는 이달 8일 정박 중이던 210TEU급 컨테이너선 <오션트레이더>호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항만 운영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폭발로 항만에서 25km 떨어진 두바이 시내까지 후폭풍이 불었다. 선사 관계자는 “폭발은 컸지만 금세 사태가 진정돼 큰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덴마크 선사 머스크와 킹압둘라항 석유화학단지 구축을 위한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다. 킹압둘라항은 사우디 최초로 개인이 소유·개발·운영하는 항만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석유화학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우디와 머스크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포괄적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 석유화학 수출기업에 혜택을 부여하는 한편, 통합물류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통합물류허브 구축은 사우디 물류 부문의 경쟁력과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이뤄진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BUENAVENTUR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4/18 06/01 Wan hai
    Cma Cgm Liberty 04/20 05/12 CMA CGM Korea
    Seaspan Bellwether 04/20 05/19 MSC Korea
  • INCHEON ALEXANDRI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Jan 04/22 06/12 Always Blue Sea & Air
    Pos Bangkok 04/28 06/19 Always Blue Sea & Air
  • BUSAN GDAN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Kimberley 04/19 06/07 CMA CGM Korea
    Cma Cgm Tenere 04/19 06/07 CMA CGM Korea
    Ever Burly 04/25 06/11 Evergreen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X-press Cassiopeia 04/18 05/05 FARMKO GLS
    X-press Cassiopeia 04/19 05/06 SOFAST KOREA
    X-press Cassiopeia 04/19 05/07 Heung-A
  • BUSAN BANDAR ABBA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Ren Jian 23 04/19 06/02 KWANHAE SHIPPING
    TBN-WOSCO 04/19 06/03 Chun Jee
    Esl Busan 04/20 05/19 HS SHIPPING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