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 부산지회(지회장 손영철)가 지난 정들었던 부산 중앙동 사무실을 떠나 해운대 센텀에 새롭게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본격 업무에 나섰다.
지난 15일 열린 사무소 이전 개소식에서는 협회 원제철 회장, 손영철 지회장, 김병진 명예회장(2022 FIATA 부산 세계총회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해 부산지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 부산지회의 해운대 이전은 내년으로 다가온 ‘2022 FIATA 부산 세계총회’ 조직위원회 사무국 역할을 병행해 총회 개최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이뤄졌다.
매년 각 대륙별로 개최되는 FIATA 세계총회는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약 2000명의 물류분야 전문가‧관료 등이 참석하는 국제적인 물류 행사다. 이번 2022 부산 세계총회는 지난해 10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불가피하게 내년 9월로 일정이 최종 연기됐다.
김병진 조직위원장은 “불과 1년 앞으로 다가온 2022 FIATA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산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끊임없는 소통을 하고 있다”며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규모의 물류행사인 만큼 행사에 참여하는 세계물류인들에게 부산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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