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6 17:42

DHL코리아, 약 1452㎡ 규모 평택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차량 22대 동시에 상·하역 작업 가능한 ‘풀 드라이브인’ 시스템 갖춰

 
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는 지난 15일 경기 남부권의 늘어나는 수출입 물량 지원 및 물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DHL 평택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시설 면적 약 1452㎡ 규모의 DHL 평택 서비스센터는 배송 차량 22대가 동시에 상·하역 작업을 할 수 있는 ‘풀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갖춰 전반적인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모기업 도이치포스트 DHL그룹의 탄소 배출 감소 목표에 따른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전기지게차와 배터리 충전시설을 도입하고, 사업장 내 LED 전등을 설치하는 등 전력 효율성을 확보했다.
 
DHL코리아는 평택, 화성, 오산, 안성 전 지역 및 용인시 남사면에 강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센터 오픈을 진행하게 됐다.
 
평택 서비스센터는 전자, 반도체, 자동차, 화학, 화장품 등 첨단 산업군이 모여 있는 산업단지 중심에 위치하고, 평택파주고속도로 및 경부 고속도로와 인접해 인근 지역의 특송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접한 DHL 수원 및 안산 서비스센터도 이 지역의 급증하는 국제 특송 물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실제로 평택 서비스센터 지역 내 수입화물은 최대 1시간 이른 배송이 가능하다. 수출화물은 픽업 마감 시간이 연장되고 센터 방문을 통한 접수 건의 경우 17시까지 당일 발송이 가능할 예정이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DHL이 원활하고 안정적인 배송 경험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평택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은 경기 남부권의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유연한 특송서비스 제공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며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라 수출입 물량 증가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DHL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네트워크 시설 투자 및 인프라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DHL코리아는 올 3월 익산 서비스센터를 이전 시설 대비 약 6배 규모로 확장 이전한 바 있으며 서울 강북 서비스센터와 광주광역시 서비스센터의 확장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DHL코리아는 전국적으로 23개 서비스센터, 8개 서비스포인트를 비롯해 100여 곳이 넘는 제휴 접수처를 운영해, 국내의 국제특송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서비스 접점이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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