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자동차선 전문 선주사인 왈레니우스라인은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 본사를 둔 CIMC레이플즈(中集來福士)에 LNG(액화천연가스) 연료를 쓰는 6500대급 차세대 자동차선을 최대 6척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왈레니우스는 지난달 30일 CIMC레이플즈와 온라인으로 이 같은 내용의 신조 계약 조인식을 열었다. 계약엔 확정분 2척을 건조하고 추가로 2척을 발주하는 옵션을 2회 행사할 수 있다는 조항이 담겼다. 설계는 덴마크 크누드E한센이 맡는다.
신조선은 스웨덴 국적을 취득할 예정으로, 길이 200m, 폭 37m, 속력은 19노트로 제작된다. C타입의의 LNG 연료탱크를 장착한다.
노르웨이 선주 SFL코퍼레이션에서 자동차 7000대를 수송할 수 있는 LNG 연료 추진 자동차선 2척을 확보한 폭스바겐은 왈레니우스에서 2척을 추가로 조달할 방침이다.
왈레니우스가 옵션을 행사할 경우 노르웨이 선사 윌윌헬름센과 합작설립한 자동차선 운항사인 왈레니우스윌헬름센 왈레니우스윌헬름센 선대에 편입될 가능성도 있다.
중국 CIMC레이플즈는 왈레니우스 계열사인 왈레니우스SOL에서 발주한 길이 242m의 대형 LNG 연료 추진 로로선도 하반기 인도 목표로 건조 중이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