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4 14:38

목포 시민단체 “공정위 조치로 지역물류망 붕괴 우려”

과징금 부과 철회 촉구



공정거래위원회의 해운기업에 대한 고강도 제재에 목포 지역사회도 반발하고 나섰다.

목포항발전위원회 전남서부항운노동조합 목포항도선사회 목포항예선협의회, 목포상공회의소 등 목포지역 5개 해운·항만·시민 단체는 공정거래위원회를 성토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동남아항로에서 해운사들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며 지난 15년간 매출액의 8.5~10%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선사에 통보했다. 과징금 대상은 HMM SM상선 장금상선 고려해운 흥아리안 등 국내외 선사 23곳이다.

공정위는 이들이 120여 차례에 걸쳐 운임을 담합했고 8000억원 안팎의 과징금 처분 대상이라는 입장이다.

목포 해운항만경제단체는 12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선사들의 공동행위는 공정거래법이나 독점금지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 이미 역사적으로나 국제적으로도 인정돼 왔고 세계 각국에서도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을 공정위가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공정위의 잘못된 판단이 2017년 한진해운 파산 이후 무너진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재건 노력을 허사로 만들고 목포지역 물류 네트워크의 붕괴와 더 나아가 우리 국가경제에 큰 위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조치 철회를 촉구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Lisbon 04/25 05/17 CMA CGM Korea
    One Treasure 04/26 05/07 HMM
    Msc Odessa V 04/27 05/06 MSC Korea
  • INCHEON ALEXANDRI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os Bangkok 04/28 06/26 Always Blue Sea & Air
    Asl Hong Kong 05/05 06/26 Always Blue Sea & Air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Wholesome 04/27 05/10 HMM
    Hyundai Saturn 04/28 05/11 HMM
    President Eisenhower 04/30 05/11 CMA CGM Korea
  • BUSAN HAMBUR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Treasure 04/26 06/10 Tongjin
    One Treasure 04/26 06/10 Tongjin
    Hmm Southampton 04/27 06/16 HMM
  • BUSAN PASIR GUD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s Tacoma 04/25 05/05 T.S. Line Ltd
    Ever Burly 04/27 05/08 Sinokor
    As Patria 04/28 05/12 T.S. Line Ltd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