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이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를 신조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해운은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전남 영암 소재 현대삼호중공업에 LPG(액화석유가스) 연료를 때는 9만1000㎥급 초대형 가스운반선(VLCG) 2척을 발주했다.
선가는 척당 8310만달러, 총 1억6620만달러(약 1880억원) 정도다. 납기는 2023년 3분기다.
외신은 SK해운이 캐나다 에너지회사인 페트로가스에너지와 용선 계약을 체결하고 신조선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SK해운이 현대삼호중공업에 발주한 VLGC는 총 4척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4월 8만6000㎥급 VLCG 2척을 척당 8200만달러에 발주한 바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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