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사 CMA CGM의 물류자회사인 세바로지스틱스가 항공화물 수송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화물 수송예약을 보증하는 서비스인 스카이캐퍼시티를 확대해 우리나라 인천과 중국 우시, 미국 시카고를 연결하는 주 1편의 항공화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항로엔 임차한 보잉747 화물기가 운항한다.
세바는 우리나라를 화물기 노선에 추가해 동북아시아 수요 성장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우시쑤난숴팡국제공항과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한 세바로지스틱스는 앞으로 우시를 항공화물의 허브로 지정해 서비스 노선 증편을 검토할 계획이다.
올해 4월 시작한 스카이캐퍼시티 프로그램은 현재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 공항에서 주 32편의 화물기수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당 수송능력은 800t을 웃돈다. 의약품이나 자동차 부품 등 긴급화물이 주요 타깃이다.
세바는 화물기를 빌리거나 여러 항공사에서 여객기 화물칸(벨리)을 조달해 시황 변동에 관계없이 운임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코로나 사태에도 100편 이상의 임차 화물기를 띄웠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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