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3 17:12

HMM, 미주노선 농수산수출품에 선복 月 265TEU 우선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HMM(옛 현대상선)이 농수산 수출 화물에 선복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HMM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HMM 본사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배재훈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춘진 aT 사장,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련기관의 최소 주요 관계자만 참석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HMM은 선적 부족, 운임 상승 등 농수산 수출업체 물류 어려움 해소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협력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미주노선 임시선박을 대상으로 농수산품 기업 전용 선복을 월 265TEU(주당 66TEU)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협력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이며 상호협의를 통해 운영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향후에도 양사는 농수산식품 수출 진흥을 위해 정보 제공과 사업 홍보, 지원사업 연계 등 상호호혜 원칙에 입각한 공동 협력사업 개발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할 방침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21년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54억400만달러(약 6조19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해수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세를 확실히 견인하고, 수출기업이 겪는 선복 확보의 어려움 등 물류 애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월24일부터 1항차 대상기업을 모집한 결과, 김치‧버섯‧즉석밥 등 농식품 16TEU와 김‧어묵‧소금 등 수산식품 14TEU가 신청‧접수됐으며, 이들을 실은 선박이 7월17일에 첫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수출 농수산식품의 긴급화물 수요가 있는 기업은 aT의 ‘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을 통해 선박일정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선복 배정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중소기업과 소량 수출 비중이 높은 수산식품의 경우 8월부터는 소량화물(LCL화물)도 선복 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사진 오른쪽)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농수산식품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물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춘진 aT 사장(사진 왼쪽)은 “농수산식품 전용 선복 운영이 수출업체의 물류 애로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MM은 지난 4월에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수출 중소기업 장기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 체결로 회차당 미주서안향 350TEU, 미주동안향 50TEU, 구주향 50TEU의 선복을 중소기업에 우선 제공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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