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선주 유로시즈는 현대중공업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에 2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선가는 척당 3800만달러, 총 7600만달러(약 860억원)다.
납기는 1차선이 2023년 1~3월, 2차선이 4~6월이다.
선주사는 신조선은 연비 성능이 뛰어난 친환경 디자인을 채택해 연료 소비량을 30%가량 삭감할 수 있다. 사양의 상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아리스티데스 피타스 회장은 “향후 몇 년간 컨테이너선 시장이 매우 낙관적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조선 2척이 내년 상반기에 선대에 편입되면 회사 전망을 지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유로시즈는 현재 1400~3100TEU급 피더선 9척, 4200~5400TEU급 중형선 5척 등 총 14척의 컨테이너선을 보유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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