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이 6일 깨끗한 바다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인 ‘바다를 9(구)해줘’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회사 안중호 대표는 에이치라인 서명득 대표의 지목을 받아 바다를 보호하는 9가지 약속 중 ‘캠핑하면서 오폐수 바다에 버리지 않기’를 선정한 뒤 다음 참여자로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 대한제분 송인석 대표,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을 추천했다.
‘바다를 9해줘’ 캠페인은 바다 이용 성수기를 앞두고 점차 심화되는 국내외 해양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해양환경 보호 운동에 국민을 참여시키고자 해양경찰청에서 기획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 방법은 해양경찰청이 선정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9가지 실천 행동'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해당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을 온라인 등 매체를 통해 인증한 후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면 된다.
안중호 대표는 “생활 속 작은 실천 하나 하나가 현재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환경문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해운업 종사자로서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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