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전기차 재활용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추진 선박 및 충전설비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배정철 원장, 제주특별자치도 고영권 정무부지사, 제주테크노파크 태성길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청 본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의 협력분야는 ▲환경친화형 청정에너지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미래 에너지 시장 창출 및 경제성 확보 ▲제주지역의 다기능어항의 전기추진선박 건조 및 충전시설 실증화 ▲전기추진선박 관련 산업 및 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거점 추진 ▲인공지능(AI) 기반 재활용 배터리의 블록체인 및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개발 외 연구협력 및 관련 기업 지원이며, 관련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사항의 세부 사항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제주CFI(Carbon Free Island) 2030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산학연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탄소 프리의 모범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미음본부 강동혁 본부장은 “기술개발, 실증, 보급 사업의 단계적 추진을 통해 통합 비즈니스 모델 도출 및 기술 선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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