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신시대조선(뉴타임즈조선)은 중국개발은행 자회사인 CDB금융리싱에서 중형(MR) 정유운반선 10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선가는 척당 3838만달러, 총 3억8380만달러(약 4300억원)이며, 납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신시대조선은 4월에도 자국선사인 산둥해운에서 MR 탱크선 10척을 수주한 바 있다. 2019년 8척을 계약한 뒤 두 번째다. 산둥해운이 인수하는 선박은 모두 영국·네덜란드 에너지회사인 로열더치셸에 용선된다.
신시대조선은 앞서 3월엔 그리스 선주 차트월드쉬핑에서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 이 크기는 이 회사가 수주한 선박 중 최대 선형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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